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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노트북 포스터

     


     

    이번엔 2004년에 개봉했지만 아직까지도 로맨스영화 하면 항상 나오는 노트북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한다.

    사실 이 영화를 알게된 계기는 어바웃타임에서 반한 레이첼 맥아담스의 출연한 영화를 모두 보다가 알게되었다. 근데 어바웃타임만큼 진한 여운을 주었다. 또 영화를 본후 알게된 내용이지만 더 감동적이었던건 실제 한 영구인 부부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실화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만들어준 영화이기도 하다는 것도 그 당시에는 흥미로운 이야기었다.

     


    0.영화정보 로맨스 

    장르 : 멜로 로맨스

    개봉 : 2004.11.26

    평점 : 9.48

    출연진 : 라이언 고슬링(노아 역) , 레이첼 맥아담스 (앨리 역)

     

    1.사랑의 이야기 ,줄거리

     할아버지 듀크가 할머니 앨리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영화는 시작하게된다. 

    남자 주인공 노아는 놀이공원에서 여주인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는 그런 노아에게 관심이 없었고, 적극적인 노아는 놀이기구에 매달리면서 결국 앨리와의 데이트약속을 얻어내게 된다. 부잣집 외동딸이었던 앨리는 데이트를 하면서 자유로운 영혼의 노아에게 끌리게 되고 결국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앨리의 부모님은 그런 노아가 맘에 들지 않았고 둘이 만나는 것을 반대하게 된다. 결국 앨리는 부모님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게 되었고, 노아는 앨리를 그리워 하며 매일 편지를 보냈지만 이마저도 앨리의 어머니의 훼방으로 인해 전달되지 못하게 된다. 앨리를 잊지못한 노아는 앨리와 사랑을 나누고 약속했던 저택을 구매해 수리하며 그리움에 살게된다.

     그동안 앨리는 간호사로서 일을 하다가 만나게된 엘리트 장교 출신 론과 만나게 되었고 론은 앨리에게 청혼을 하며 결혼약속을 하게된다. 결혼준비를 하는 앨리, 하지만 앨리는 아직 노아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고, 우연히 신문광고를 통해 노아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저택을 수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앨리는 결국 노아를 만나러 가게 되고, 둘은 오해를 풀며 뜨거운 재회를 하게된다. 불쌍한 론... 결국 앨리는 노아를 선택하게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난뒤 첫장면에서 나온 노인이 된 앨리와 노아의 모습이 나오게 된다. 앨리는 사랑했던 노아를 치매로 인해 전혀 기억해 내지 못했고, 노아는 그런 앨리를 위해 지금까지 함께 했던 이야기를 노트에 기록해 매일같이 들려주고 있었다. 노트속 적힌 둘의 이야기가 끝날때면 앨리는 다시 기억이 돌아와 노아를 알아보고 눈물을 흘렸지만 잠시뿐이었다. 그렇게 그 둘은 함께 손을 잡고 침대에서 누워 생을 마감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2.노트북 명대사 OST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혀질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해 내가 널 위해 그것이 되어줄게

     

    인생은 쉬어. 그런데 너무 우린 복잡하게 생각해 그냥 네가 행복한걸 하면돼!

     

    아빠가 원하는 사람이 아닌거 알아요. 돈도 없고 교양도 없고 세련되지도 못해요 하지만 사랑해요

     

    네가 새면 나도 새야

     

    잠깐만 우리 정말 헤어지는거 아니지 지금 싸운거 내일이면 없던 일처럼 되는거지?

     

    애들아 엄마를 사랑한다. 혼자 둘순 없어 여기가 내집이야. 너희 엄만 내 집이야.

     

    3.영화후기 

     

     다시봐도 끝에는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어느 일반 로맨스 영화처럼 두 남녀간의 뜨겁게 사랑하다가 헤어지고 다시만나는 뻔한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확실한 성격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론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노아와 앨리가 결국에는 이야기 속에서도 해피엔딩이고, 죽음을 함께 맞이하는 장면에서도 로맨스영화의 제일 행복하게 끝나는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나도 막연하게 이런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시간이 지나 다시 영화를 봤을때에는 노아와 앨리의 이야기가 나에게 조금 다르게 들렸다. 나는 이렇게 시간이 지났을때 영화를 다시보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그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다른 영화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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