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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터널 션샤인 포스터

    로맨스 영화의 삼대장으로 불리는 영화 이터널션샤인에 대해 글을 써볼까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과 함께 하다보면 많은 추억들이 쌓이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사랑했던 추억들보다는 사이가 좋지 못했고 상대의 안좋은 점들만 기억할때가 있습니다. 이터널 션샤인은 이런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며, 짐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또한 믿고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0.영화정보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감독 : 미셸 공드리

    -각본 : 찰리 카우프만

    -출연 : 짐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러팔로

    -개봉일 : 미국 2004.03.19 / 한국 2005.11.10 / 2015.11.10/2018.01.03

    -상영시간 : 108분

    -7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여우주연상 수상

     

     

    기차에서 만난 조엘과 클레멘타인

    1.사랑은 다시 기억된다.

     남자주인공 조엘은 찝찝한 기분으로 침대에서 깨어나게됩니다. 그날은 발렌타인데이였고 왠지 기분이 좋지 못했고, 무언가 내가 알던 모습과 미묘하게 다른 주위환경을 느끼며 출근을 하게됩니다.  출근길에 충동적으로 몬토크로 향하는 기차를 타게되고, 2월 한겨울 몬토크 해변을 거닐다가 일기를 쓰던 노트를 꺼내게 됩니다. 노트는 일부가 찢겨져 있었고, 그러다 파란색 머리를 하고있는 여자를 만나게됩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클레멘타인이었고 유명한 노래 클레멘타인과 같다고 이야기를 하자 조엘은 그 노래를 모른다고 합니다. 그녀는 조엘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하고싶다고 말을 하는데 조엘도 어느새 그녀에게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오랜 연인이 된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또다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게 되고, 조엘은 클레멘타인이 일하는 서점으로 가게됩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알아보지 못했고 심지어 패트릭이라는 남자와 연인관계가 되어있었습니다.

     조엘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친구집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게되고 거기서 기억을 지우는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조엘역시 그 회사로 가서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로 합니다. 원장이었던 하워드 박사는 자신의 조수들을 조엘의 집으로 보내고 그날밤 조엘은 머리에 기억을 지우는 헬멧장치를 쓰고 잠에 들게됩니다. 

     조엘이 기억을 지우기 위해 과거의 클레멘타인과 추억을 다시보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둘 사이에 있었던 사랑과 추억 다툼 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조엘은 기억을 지우기 위해 그 추억에 들어온것이었기에 자꾸만 그 추억들은 사라지고 맙니다. 이렇게 조엘이 기억을 지우고 있는 순간 조수 패트릭은 사실 클레멘타인이 기억을 지우러 왔던날 반해 기억을 지우고 조엘인척 행동하며 남자친구가 되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기억을 지우는 도중 클레멘타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클레멘타인은 왠지모를 불안감과 자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패트릭에게 말하게 되고 패트릭은 그녀에게 얼어있는 찰스강에 가자고 말을 합니다. 사실 찰스강은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시간을 보냈던 추억의 장소인데 패트릭은 조엘의 추억을 모아놓은 편지의 내용을 기억해 이용한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은 이 역시도 해결되지않았고 집에 돌아가자고 말을 합니다. 한편 한참 기억이 지워지던 조엘은 그녀와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지지 않아졌고, 멈추고자 추억속 클레멘타인과 도망다니기 시작합니다. 그 도중 메리와 스탠의 사고로 급하게 원장인 하워드박사가 조엘의 집으로 오게되고, 그곳에서 접수원이었던 메리가 하워드에게 고백하게 되면서 또 하나의 사건이 생깁니다.

     사실 접수원 메리는 박사 하워드를 사랑했었고, 결국 하워드의 아내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됩니다. 그리고 메리는 하워드의 기억을 지웠지만 또 다시 기억을 지운뒤에도 하워드를 마음에 품고있었던것이었습니다. 결국 사랑했던 기억은 지웠던 메리지만 그를 사랑하는 마음 자체는 지울수 없던 것이었습니다.

     다시 조엘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결국 조엘은 아무리 도망쳐도 기억이 지워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깨닫게 됩니다. 결국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그 순간을 받아드리고 다시 처음 만났던 몬탁의 해변에서 만나자는 말과 함께 기억이 모두 삭제됩니다. 기억을 모두 지운 조엘은 영화 오프닝으로 돌아가게 되고, 클레멘타인을 처음 만났던 장면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사실 영화의 첫장면은 조엘이 기억을 지운 후였고, 무언가에 이끌려 다시 몬탁으로 향하게 된것이었습니다. 

     

    2.명대사

     

    -제발 이 기억만큼은 남겨주세요, 이것만큼은

     

    -몬탁에서 만나자

     

    -나 그냥 행복해 이런 기분 처음이야 늘 바로 지금 이순간처럼 되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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