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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8.다이아몬드 도그스
제이미를 떠나 보낸 리치몬드는 연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이는 이제 더이상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었고, 나이는 속일 수 없게됩니다. 자연스레 비난의 화살은 다시 테드와 로이에게 향하게 됩니다. 로이 역시 이를 모를리 없었고, 점차 자신의 은퇴가 가까워졌음을 느껴갑니다. 하지만 이를 로이는 인정하기 어려웠고 혼자라면 버티기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이젠 그의 옆에는 킬리가 있었습니다. 킬리와 로이는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킬리는 로이에게 그는 축구선수로서 훌륭하지만 은퇴를 하더라도 여전히 멋진 남자임을 알려줍니다.
9.모든 속죄
킬리가 레베카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레베카의 의도를 알게된 킬리는 그녀에게 경고를 합니다. 사실 레베카 역시 테드와 리치몬드 선수들에 정이 들어가고 있었고 어느새 구단주로서 리치몬드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베카는 테드에게 그동안의 일과 자신이 리치몬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솔직하게 말하게 됩니다. 그녀가 이혼을 하고 전남편에게 복수에 눈이 멀었다는 것과 리치몬드에 대한 지금의 마음을 말하게됩니다. 테드 역시 그녀의 마음에 어느정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녀를 용서하게 됩니다.
10.시즌 최종회 리치먼드 앤드게임
로이가 테드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그토록 자기가 원하지 않았던 선발제외를 자신의 입으로 말하게됩니다. 그리고 로이는 비주전 조끼를 입으며 훈련을 참여하게 되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일으키게 됩니다. 다음날 네이선이 출근했는데 자신이 해야할일이 다 되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장비관리자가 있는것을 보고 그가 버림받았다고 생각을 하고 분노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레베카가 등장해 이제 그는 장비당담이 아닌 코치로 승진한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의 리치몬드를 향한 진심을 보고 감독과 구단주는 그를 코치로 선임했고, 숨어있던 선수들이 네이선의 코치 부임을 축하하게됩니다.
맨시티로 떠난 제이미는 테드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의 인터뷰 역시 심리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이미는 후보 로이를 도발하며 경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고 후반전 로이가 투입하게 됩니다. 제이미가 공을 잡고 리치먼드 골문을 향해 달렸고 로이가 뒤쫓아가 멋있는 태클로 막아냅니다. 하지만 로이는 태클로 인해 무릎을 다치게 되고, 일어서지 못합니다. 이때 리치먼드 구장을 찾은 팬들은 로이를 향해 그의 응원가를 불렀고 로이는 스스로 걸어서 피치를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도 이게 마지막 경기인지 알게 되었고, 그런 그를 라커룸에서 킬리가 위로해줍니다.
누구보다 간절했던 리치몬드는 결국 제이미의 마지막 골로 강등을 하게 되었고, 시즌은 끝나게됩니다.
하지만 리치먼드와 테드는 이게 끝이 아니란걸 잘알고 있고 시즌2를 암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