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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레스트 검프 포스터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이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지만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푹 빠져 본 영화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검프의 일대기를 그리며 검프의 시선에서 영화가 진행된다. 검프가 가진 캐릭터가 시대속의 역경을 이겨내나가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준 영화이다. 특히 굵직한 시대상황 모습들이 그려지면서 실제 그 시대를 검프와 함께 겪어가는 느낌이 들어 흥미로웠다. 


    0.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시대극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톰행크스, 로빈라이트 , 게리 시니스

    개봉일 : 한국 1994.10.15  / 미국 1994.07.06

    런닝타임 : 142분

    관객수 : 70만

     

    1.줄거리

      어릴적부터 남들보다 낮은 지능과 불편한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포레스트의 시선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런 포레스트 옆에 누구보다 강인한 그의 어머니와 아무도 그 옆자리에 앉는 것을 싫어하지만 오직 그녀 '제니' 만이 있다. 포레스트는 그런 두 사람이 세상의 전부이자 지켜야할 사람이 된다. 유년시절 나를 도와준 친구이자 평생 사랑하는 사람인 제니에게 뛰어라는 말을 들은 검프는 보조 장치가 부수고 뛰어나가게된다. 

     앞만 보고 달리던 검프는 사실 누구보다 빠른 다리를 가진 사람이었고, 우연한 계기로 미식축구선수로 까지 스카웃되어 대학 미식축구계 스타가 된다. 후에 미국 미식축구 대표팀으로 뛰게 되며 대통령까지 만나게 된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군대에 입대하게 되고 그곳에서 친구 버바를 만나게 된다. 버바 역시 제니처럼 그에게 옆자리를 허락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군대, 그런 군대에 검프는 천성이었다. 다른 생각하지 않고 상사가 시키는 대로 빠르게 해내는 검프는 군대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에 에이스로 부상하게 된다. 검프는 그곳에서 테일러 중위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군인 집안으로 , 집안대대로 미국 중요 전쟁마다 전사하는 슬픈 역사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중위는 하반신은 잃었지만 검프의 도움으로 베트남전에서 살아남게 된다. 테일러 중위는 명예로운 죽음을 빼앗아간 검프를 원망하지만 결국 후에는 검프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베트남전에서 얻은 부상을 치료하던 중 탁구의 재능을 발견하고 탁구 국가대표로서 활약을 하게되고 광고비등으로 많은 돈을 벌게된다. 베트남 전에서 유일한 친구였던 버바는 총에 맞아 죽게 되지만 검프는 버바와 함께 새우잡이 사업을 하자는 약속을 잊지 않고 전역후에 모은 돈으로 새우잡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테일러 중위와 함께 새우잡이를 나섰지만 초반에는 헛탕만 쳤다. 하지만 검프답게 우직하게 매일 새우잡이를 하였고, 어느날 거대한 폭풍우가 덮치게된다. 그 일대의 새우잡이 배가 다 파괴되었지만 검프이 배만은 멀쩡했고, 이를 계기로 버바 검프 새우는 승승장구 하게 되고 백만장자가 된다.

     중간에  깨알 포인트로 사과 로고가 나오면서 애플에 투자한 검프의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모든것을 이뤘지만 첫사랑 제니에 대한 그리움은 지워지지 않았는데 어느날 제니가 또 다시 찾아오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포레스트 입장에서 제니가 좀 나쁘다고 생각도 들었다. 둘은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검프는 그녀에게 평생 함께 하자고 프로포즈를 했지만 제니는 그런 검프를 두고 다시 떠나게 된다...

     상실감에 빠진 검프는 무작정 달리고 또 달리기 시작한다. 그런 검프를 보고 또다시 언론은 그를 주목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라서 뛰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3년 넘게 달리던 검프는 난 이제 지쳤어 라는 말과 함께 달리는 것을 멈추고 알라바마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때마침 제니의 초대 편지를 받게된 검프는 그길로 다시 제니를 향해 달린다. 달려간 끝에 제니를 만났지만 제니에겐 아들이 있었고, 사실 그 아들은 포레스트의 아들이었다.

     제니는 고칠수 없는 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지만 검프는 그런 제니를 평생 옆에서 지키겠다고 말하면서 다시한번 청혼을 하고 그 둘은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다. 얼마후 제니는 하늘나라를 가고, 검프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또다시 삶을 달려가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치게된다.

    달리는 포레스트 검프

    2.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르지.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인새으이 결과도 달라 질 수 있어

     

    -과거는 뒤에 둬야 앞으로 나갈수 있어

     

    -난 가고 싶은 곳에 가기위해 뛰었는데 그게 삶의 기회가 될 줄은 몰랐어요

     

     

     

    3.영화후기

    검프의 인생을 함께 달리다보면 내 인생에서 빠진게 무엇인지 놓친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검프는 지능이 떨어진 캐릭터로 나오지만 누구보다 목표지향적이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영화 끝에서도 자신의 아들을 위해 또다시 달린다. 다양한 시대속에서 종잡을 수없는 일들이 인생을 채우지만 어디로 나아가야할지를 아는 검프처럼 인생의 방향성을 희망적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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